처음 타서 마셨을 때 곡물 볶은 고소한 냄새가 먼저 올라오고, 야채 들어갔다길래 쓸까 봐 걱정했는데 쓴맛은 거의 없고 목넘김도 부드럽습니다. 이전에 먹던 다른 선식들은 덩어리가 좀 남았는데, 이건 입자가 고와서 따뜻한 물에도 잘 풀려서 손이 자주 가네요. 저는 가게 나가기 전에 한 잔 타서 마시고, 아내는 우유 대신 따뜻한 물에 연하게 타서 먹고, 주말에는 자녀들 올 때 같이 한 잔씩 나눠 먹습니다. 야채가 30가지나 들어갔다고 하니 집에서 채소 잘 안 챙겨 먹는 편이라 이런 걸로 보충한다 생각하고 있어요. 양도 넉넉한 편이라 한 봉지 사두면 온 가족이 같이 먹기 좋다 싶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