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 타서 마셨을 때 곡물 볶은 고소한 향이 먼저 나고, 목 넘김이 아주 부드러워서 놀랐어요. 지인이 당 관리에 신경 쓰면 이런 선식이 편하다고 해서 한 번 사봤는데, 야채 들어갔다고 해서 걱정했던 쓴맛은 거의 안 느껴지고 담백한 맛 위주라 부담이 덜하네요. 저는 아침에 속이 예민한 편이라 너무 진한 건 잘 못 먹는데, 이거 반 스푼은 물에 먼저 풀고 그다음 우유를 조금 섞으니까 소화도 편하고 포만감도 오래 가는 편이에요. 남편은 두유에 진하게 타서 출근 전에 한 잔, 아이는 요거트에 조금씩 섞어 간식처럼 주고 있는데 잘 먹습니다. 가루 입자가 고와서 잘 풀리고,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 마시니 간식 고민이 좀 줄어든 느낌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