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에 먹던 선식들은 덩어리 지고 끝에 텁텁하게 남는 느낌이었는데, 이건 확실히 입자가 더 고와서 차이가 느껴지네요. 출근 전에 물에 먼저 개어서 저어놓고, 이메일 한 통 보내고 와서 다시 한 번 섞어 마시는데 거의 가루 뭉침 없이 잘 풀립니다. 우유나 두유에도 타봤는데, 밑에 가라앉는 것도 적고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호로록 넘어가는 느낌이라 마시고 나서 속이 편해요. 야채 들어갔다고 해서 쓴맛 걱정했는데 그런 건 거의 없고 고소한 곡물 맛이 더 도드라져서 군것질 생각날 때 커피 대신 이거 타 먹고 있습니다. 지난달에 작은 용량으로 먼저 먹어보고 괜찮아서 이번에 좀 넉넉하게 다시 주문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