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진선식 로고
건강을 더하다, 수진선식
30년이라는 시간, 한결같이 정직하게 만들어온 수진선식입니다. 오늘도 당신의 건강을 생각합니다.
수진선식 로고 건강을더하다, 수진선식
리뷰 목록으로 돌아가기
4/5
프리미엄 당뇨선식

프리미엄 당뇨선식

“시장 완판, 단골이 먼저 찾은 야채 당뇨식”

다이어트 중인데 이걸로 버텨요

다이어트 때문에 탄수 줄이면서도 단 거 막 땡겨서 고민하던 찰나에 이런 거 찾게 됐습니다. 누가 곡물 들어간 거라 포만감 괜찮다고 해서 반신반의로 시작했어요. 저는 저녁을 간단하게 먹는 날에 이걸 쉐이크통에 물이랑 두유 반반 섞어서 마시는데, 입에 처음 닿을 때 곡물 구수한 맛이 확 올라오고 뒷맛이 담백해서 질리는 맛은 아니에요. 살짝 채소 특유의 쌉싸래한 느낌도 남는데, 자극적인 맛만 좋아하던 저도 금방 적응했습니다.

입자가 고운데 완전 미끄덩한 느낌은 아니라서 마실 때 가볍게 씹히는 것 같기도 해서 좀 더 먹는 기분이 듭니다. 크게 걸리는 알갱이 없이 잘 내려가서 밤에 먹어도 속이 부담스럽지 않았어요. 큰 텀블러 하나 가득 타서 천천히 마시면 중간 간식 땡기는 걸 확실히 줄여줘서, 야식 생각나는 시간대에 괜히 냉장고 안 뒤지게 됩니다. 운동하고 돌아와서 배고픈데 바로 무거운 밥 먹기 싫을 때 한 잔 마시고 샤워하면 그 사이에 배가 은근히 차더라고요.

특히 좋았던 건 설탕을 안 넣었는데도 곡물 자체에서 올라오는 고소함 때문인지 입이 심심하지가 않다는 점입니다. 이전에 먹던 다른 가루들은 물이랑 섞으면 밍밍해서 꼭 바나나를 갈아 넣었거든요. 이건 굳이 뭘 더 안 넣어도 맛이 살아 있어서 칼로리 계산하기도 편합니다. 다이어트 중에 단백질 쉐이크 질린 분들이나, 저처럼 저녁 가볍게 넘기고 싶은 분들한테 이 선식 진짜 유용할 것 같고, 저도 지금 먹는 통 비우면 한 번 더 사서 이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.
확대된 이미지 ×